신생아 시절부터 아기는 주요 영양을 하나의 경로로만 섭취할 수 있어요. 모유 아니면 분유인데요. 혹시나 아기에게 부족한 영양분이 있지는 않을까 고민하게 되기도 하죠. 그중에서도 많은 부모들이 아기에게 비타민D와 유산균을 먹이는데요. 오늘은 그 두 가지 영양제를 아기가 먹어도 되는지, 어떻게 먹여야 하는지 알아보려고 해요.
부모와 아기 모두에게 필요한 비타민D
비타민D는 많이들 알고 있는 것처럼 햇빛을 쐬는 것만으로도 피부에서 합성을 할 수 있는데요. 하루 20~30분 반팔을 입고 야외활동을 하는 것만으로 충분한 비타민D 합성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있죠.
하지만 아기들은 피부가 약하고 대부분 실내 활동이 안전하기 때문에 충분한 햇빛을 받을 수 없어요. 자외선은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피부 노화, 일광 화상 등 부정적인 측면도 많기 때문에 아기를 햇빛에 노출 시킬 수는 없는 노릇이죠.
하지만 비타민D는 여러 건강상의 이점이 있고 부족할 경우 뼈가 약해지고 면역력에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데요. 그렇기 때문에 필요한 게 먹는 비타민D예요. 어른에게도 상당히 필요한 영양소이고 아기 때부터 꾸준히 섭취하는 게 좋아요.
시중에 아기용 비타민D가 많이 판매되고 있어요. 이중에서 물에 녹는 형태인 것이 좋고요. 아기가 먹는 분유나 우유, 음료 등에 타서 먹이면 좋습니다. 햇빛에 노출을 한 날이라고 해도 먹이는 게 좋아요. 비타민D는 과잉인 경우 부작용 등의 문제가 다른 비타민에 비해서 거의 알려진 바가 없기 때문인데요.
비타민D 섭취량
개월 수 | 비타민D 복용량 |
12개월 이전 | 400IU |
12개월 이후 | 600IU |
장내 유익균 번식을 돕지만 섭취는 선택인 '유산균'
비타민D와 다르게 유산균 섭취는 부모의 선택이에요. 비타민D보다 유산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은데 그건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산균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인식 때문인 것 같아요.
유산균이 체내에 들어가면 장 건강을 도와서 아기의 배변도 원활해질 것 같지만 딱히 그런 건 아니에요. 우리의 장내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있는데요. 유익균의 비중이 더 높으면 소화를 도화주고 아이의 면역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건강해질 수 있어요.
그리고 그 유익균을 늘려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유산균입니다. 하지만 유산균은 이미 우리 몸 속에 있는 정상 세균이고요. 이 유산균은 모유를 비롯해서 아기가 영양을 잘 섭취하면 알아서 잘 증식되는 편이에요.
유산균 종류 | 내용 |
프로바이오틱스 | 살아있는 세균, 유산균을 뜻함 |
프리바이오틱스 | 유산균이 먹는 먹이를 뜻함 |
그렇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먹는 유산균이 이롭다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해요. 유산균이 영양제 중에 가장 찬반이 갈린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. 우선 이유식, 유아식을 하는 아이들은 섬유질, 채소 등이 충분히 포함된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요.
식사를 잘 하지 못하거나 수유양이 적은 경우에 유산균을 먹이는 건 일부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. 그러므로 유산균은 필수가 아닌 부모의 선택이라는 거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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